제이엠로보틱스, 30만 빅데이터 기반 예측형 헬스케어 ‘비타링크’ 상용화
이불 아래 넣기만 하면 끝, 99.2% 정밀도로 이상 징후 실시간 감지

▲AI 기반 예측형 헬스케어 솔루션 ‘비타링크(Vita Link)’ 모습

고령화에 따른 돌봄 공백과 산업 현장의 안전 문제가 사회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인공지능(AI)이 신체 부착 없이도 건강 상태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사고를 예방하는 기술이 출시되었다.

피지컬 AI 서비스 디자인 전문 기업 ㈜제이엠로보틱스(대표 김동진)는 AI 기반 예측형 헬스케어 솔루션 ‘비타링크(Vita Link)’를 공식 출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솔루션은 단순히 상태를 기록하는 기존 방식을 넘어, 질병을 사전에 예측하고 대응하는 ‘4P(예측, 예방, 참여, 맞춤형) 의료 모델’ 구현에 초점을 맞췄다.

비타링크는 약 30만 명의 정형·비정형 헬스 데이터를 머신러닝(ML) 및 딥러닝(DL)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표준화된 예측 모델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미세한 건강 이상 패턴을 자동으로 찾아내 뇌졸중이나 급사 위험 지수를 산출한다.

비타링크의 핵심 경쟁력은 독자 개발한 ‘6축 압전식 세라믹 센서’ 기술에 기반한다. 이 센서는 3축 방향의 힘과 3축 모멘트를 정밀하게 측정해 기계적 움직임을 전기 신호로 변환하는데 , 얇은 패드 형태로 침대 매트리스나 이불 아래 설치하기만 하면 되는 비접촉·비침습 방식을 채택해 사용자의 편의성을 극대화했다. 특히 99.2%에 달하는 높은 생체 신호 인식 정확도를 바탕으로 위험 신호 감지 시 0.3초 이내에 반응하는 신속성을 갖췄으며, 생체 활동의 미세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에너지 하베스팅’ 기술을 적용해 배터리 교체 없이도 24시간 연속 작동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45초 간격으로 심박, 호흡, 수면 데이터를 실시간 업데이트하며, 위급 상황 발생 시 ‘원 버튼 SOS’ 기능을 통해 119나 가족에게 즉시 연결되는 촘촘한 안전망을 제공한다.

제이엠로보틱스는 비타링크가 1인 가구 및 독거노인의 고독사 예방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의 중대재해 방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특히 상반기 중 출시될 웨어러블 제품은 고강도 노동 환경에서 근로자의 생체 신호를 실시간 모니터링해 산업 사고를 선제적으로 방지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제이엠로보틱스 관계자는 “비타링크는 데이터를 통해 건강을 스스로 관리하는 ‘퀀티파이드 셀프(Quantified Self)’ 시대의 핵심 도구가 될 것”이라며, “고령화와 인구 감소라는 미래 문제에 대응해 사회적 의료 비용을 절감하는 지속 가능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조규남 전문기자 ceo@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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