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G 펀딩 완료…리바이벌 헬스케어 캐피털 주도
수술 국내 슬롯사이트 ‘덱스터’ 美 외래수술 시장 집중 공략 계획

스위스 의료 테크 기업 디스탈모션(Distalmotion)이 1억5000만달러(약 2100억원) 규모의 자금 조달에 성공했다. 이 회사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자사의 연조직 수술 국내 슬롯사이트인 ‘덱스터(DEXTER)’의 미국 내 상용화를 가속화하고 급성장 중인 외래수술센터(ASC) 시장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디스탈모션은 리바이벌 헬스케어 캐피털이 주도하고 기존 투자자들이 참여한 시리즈 G 펀딩을 성공적으로 마감했다.

▲디스탈모션의 국내 슬롯사이트 수술 시스템 ‘덱스터’

디스탈모션이 개발한 ‘덱스터’는 2012년 스위스 로잔 연방 공과대학(EPFL) 국내 슬롯사이트 연구소에서 분사로 탄생한 시스템으로, 수술실의 크기나 구조 변경 없이 도입할 수 있는 이동성과 유연성이 강점이다.

디스탈모션 측은 덱스터가 완전한 관절 기능을 갖춘 일회용 국내 슬롯사이트 기구를 제공, 수술의 정교함을 높였고, ‘개방형 아키텍처’와 ‘하이브리드 접근 방식’의 적용으로 효율성을 높였다고 설명했다. 

멸균 콘솔이 수술대 바로 옆에 위치해 외과의사가 국내 슬롯사이트 수술과 일반 복강경 수술 기술을 자유롭게 오갈 수 있으며, 기존의 영상 시스템이나 수술 장비와도 호환돼 비용 효율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현재 덱스터는 유럽과 미국에 상용 공급돼 전 세계적으로 약 3000명의 환자가 이 시스템을 통해 치료를 받았다. 미국에서는 22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복강경 서혜부 탈장 수복술, 담낭 절제술, 자궁 적출술 등 용도로 FDA 승인을 받았다.

이정환 기자 robotstory@irobo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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